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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일 : 2013-12-26
<신년인터뷰>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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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 (무안=연합뉴스)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이 26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 "도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열린 의정 활동을 강화하고 민의를 잘 대변하는 등 민의의 전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방기사 참고>> 2013.12.26 minu21@yna.co.kr
 
"서민을 위한 의회, 민의의 전당, 강한 의회 만들 터"

"자치입법권, 자주재정권, 의회 인사권 독립 등 실질적 권한 보장돼야"

(무안=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은 27일 "새해는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 등 전남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가야 할 중차대한 시기"라며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조례 제정 등 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연합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열린 의정 활동을 강화하고 민의를 잘 대변하는 등 민의의 전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4년 의정활동의 성과는.

▲전남발전과 도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펴왔다.

각종 조례 제정등 740여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8대 의회보다 48% 늘어난 수치다. 지역 현안추진을 위해 14개 특별위원회를 구성, 활동했다.

--집행부에 대한 평가는.

▲친환경 농어업 정책은 전남의 대표 브랜드로 평가받는 등 잘한 시책으로 보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순천국제정원박람회 등 4대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등은 전남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네 번 치른 F1자동차대회는 누적적자가 2천억원에 이르고, 재정자립도가 최하위 수준에 머무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

--지방의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현재 지방자치는 무늬만 자치인 반쪽짜리다. 지방의회 사무처 직원을 집행부 장이 임명하고, 지방의원에게는 인턴직원 한 명 없는 것이 현실이다.

자치입법권, 자주재정권,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의원 보좌관제 도입 등 실질적인 권한이 보장돼야 한다.

--의정활동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면.

▲많은 의원들이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전국단위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의장으로서 올해 의정활동을 평가한다면 100점 만점에 80점을 주고 싶다. 부족한 20점은 내년 임기에 열심히 해서 꼭 100점을 채울 것을 도민께 약속드린다.

--새해 의회 운영의 방향과 역점 내용은.

▲서민을 위한 의회, 민의의 전당 구현과 함께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써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균형적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등 '새롭고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

상임위와 특별위원회 활동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자주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의원 보좌관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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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 (무안=연합뉴스)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이 26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 "도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열린 의정 활동을 강화하고 민의를 잘 대변하는 등 민의의 전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방기사 참고>> 2013.12.26 minu21@yna.co.kr       
 
  --단체장 및 지방의회 재출마 등으로 내년 의정활동이 반쪽짜리가 될 우려가 크다.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남은 시간을 이용해서 차분히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한다.

사무처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도의원 모두가 얼마 남지 않은 의정활동에 대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음을 다지고 있다.

--도의회가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는데.

▲재정 부담을 가져오는 시책에 대해 도의회도 승인 여부 등을 놓고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공유재산 취득과 예산심의를 통해 집행부의 각종 사업에 대해 많은 부분을 걸러왔고 보완했다고 생각한다.

--바람직한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은.

▲의회와 집행부는 도정을 이끌어가는 수레의 양대 바퀴다.

도의회는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의 잘못된 정책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다만, 비판과 발목 잡기가 아닌 도정 현안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대안을 찾아 해결하는 등 조화롭고 균형적인 견제와 감시기능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집행부도 도정의 한 축임을 인식, 소통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의원들의 역량 강화에 대한 대책은.

▲의원들의 자질향상과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전문기관 연수 프로그램 참여와 도의원 연찬회 개최, 국내외 우수사례 지역 벤치마킹과 국제 우호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

--의원 간, 정파 간 갈등 등을 해소할 방안은.

▲도의회는 민주당을 비롯해 진보정당과 무소속, 교육위원과 새누리당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정파 간 큰 갈등 없이 소수당을 배려하고 의원 간 서로 존중하며 운영해왔다고 자부한다.

--도민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도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도의원 역할 못지않게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9대 도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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