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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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입니다”후보사진 없이 시민의 사진으로 만들 김재무 광양시장 예비후보 홍보 현수막./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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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무 광양시장 예비후보(전 전남도의회 의장)의 선거사무소 건물 외벽에 설치된 독특한
이색 선거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후보들의 현수막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대형 후보사진과 정치구호를 내세우고 있지만, 김 후보는 “시민이 주인입니다!” 라는 슬로건과 함께
후보 사진이 아닌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사진으로 제작된 선거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예비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는 “거창한 현수막 문구보다 광양시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섬김의 시정을 바탕으로 추락한 광양 경제를 일으켜
세울 적임자가 김재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 이어 “선관위로부터 선거법 유권해석을 받고, 이색 현수막에 들어갈 사진의 주공들과 사전협의를 통해 직접 촬영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수막을 제작하면서 풍요롭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야겠다는 각오를 더 다지게 된다”면서 “시민중심의 선거운동을 통해 민심을
얻겠다”고 말했다.